웹툰으로 만나는 생생한 시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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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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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만화콘텐츠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자 전통시장 홍보웹툰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지역 만화작가가 역곡상상시장, 부천자유시장, 중상동시장, 원미종합부흥시장 등 부천지역 전통시장 4개소를 직접 돌며 진행한 현장취재로 발굴해 낸 흥미진진한 시장 이야기를 담았다.

연재되는 작품은 ‘역곡상상시장-고양이수사대 상상이’ ‘부천자유시장-하늘씨와 달래씨의 신혼일기’ ‘중상동시장-장사깨비들의열전’ ‘원미종합부흥시장-고릴라의 시장 만인보’다.

5월 2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금요일 부천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만화로보는부천’과 블로그 ‘생생부천’에 연재되며, 부천시가 발행하는 전통시장 월간지 ‘복사골시장통’과 ‘복사골신문’에도 연재된다. 작품은 각 전통시장 별로 10회씩 총 40회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동네 골목골목의 밥집을 소개하는 ‘NAVER 백반위크’에 부천자유시장의 숨은 맛집이 소개된다. 또한 백반위크 코너에서 부천자유시장 홍보웹툰 ‘하늘씨와 달래씨의 신혼일기’를 웹툰 맛보기로 만나볼 수 있다.

진흥원은 전통시장 홍보웹툰 연재와 함께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쳐 체험, 코스프레 등 다양한 만화이벤트를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의 활성화를 돕고, 차별화된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진흥원은 전통시장 홍보웹툰 제작에 앞서 지난 3월 부천시 및 부천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만화콘텐츠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특히 부천자유시장은 올해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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