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경북 성주군 소재 수륜초등학교 학생 40명과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 초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3박4일 동안의 일정이다.
올해 3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서울 왕래가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초청 학생들은 문화공연관람, 잡월드체험, 국립중앙박물관, 에버랜드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한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에는 청와대를 방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박진수(13세) 수륜초 학생은 "평소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직접 가볼 수 있다는 설렘에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청소년을 위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은행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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