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해경 57명 서해5도 해양주권 지킴이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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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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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특별경비단, 신임해경 57명 전입신고식 및 적응교육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중부해경본부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총경 백학선, 이하 특별경비단)은 24일 오전 지난 19일 졸업 및 임용식을 마치고 실무를 시작하게 된 신임해경 57명에 대한 전입신고식과 적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해경은 남자 53명, 여자 4명이 전입하였으며, 이들은 모두 경비함정으로 발령받아 서해5도 해역의 해양주권을 지키는 일을 함께 하게 된다.

해경 특별경비단, 신임해경 57명 전입신고식 및 적응교육 실시[사진=중부해경본부]


이번 신임해경 중 이채로운 경력을 가진 이도 있는데, 노현찬(24) 순경은 해양경찰청장배 윈드서핑 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적이 있는 스포츠맨이며, 송평온(25) 순경은 브니엘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또한 이들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특별경비단에 대한 업무소개 및 불법외국어선 단속 관련 교육을 받고 경비함정에 배치된다.

백학선 특별경비단장은 “서해5도는 지역적 특성과 불법외국어선으로 인해 긴장감이 높은 곳이므로 항상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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