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광주 유·스퀘어는 2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종합버스터미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은 한국경영과학회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후원을 받아 2014년 처음 제정한 상이다.
유·스퀘어는 전국 최초로 교통 이용은 물론, 외식, 영화, 공연 관람, 독서 등이 한 번에 가능한 복합터미널로서, 독자적이고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신의 광장(You), 젊음의 광장(Youth)'이라는 뜻이 담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의 브랜드 네임 유·스퀘어는 2009년 문화관을 설립한 후 현재까지 지역 내 문화와 쇼핑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15년 그랜드 오픈 이후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온 유·스퀘어는 지난해 전국의 맛 집을 한 곳에 모은 ‘라스 람블라스’ 1호점을 국내 최초로 오픈 하며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키즈파크를 열어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체험놀이, 독서 등을 할 수 있고, 아름다운 예술시장과 아름다운 음악회를 통해 지역작가들의 수공예품과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스퀘어를 문화쉼터로 꾸며나가고 있다.
유·스퀘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스퀘어를 통해 즐거운 문화활동과 여가생활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유·스퀘어가 광주를 대표하는 소비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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