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이채열 기자 =노련한 실력파 트로트가수 이진욱이 싱글앨범 '잊고싶어요'를 발매했다.
드럼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선중)는 이진욱의 싱글 '잊고싶어요'를 24일 발표한다고 전했다.
'잊고싶어요'는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이자 이진욱의 소속사 대표인 김선중(케이맨)이 작·편곡과 녹음, 프로듀싱에 참여한 게 우선 눈에 띈다.
정상급 세션들도 녹음에 함께 참여해 완성도 있는 곡으로 대중에게 선을 보인다.
이진욱은 1988년 MBC 신인가요제 대상을 시작으로 1993년 1집 '지울 수 없는 슬픔'을 발표했다.
이후 2005년 2집 '모두다 모두다'와 다수의 앨범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굵직한 활동경력이 있는 실력파 가수로 이름이 높다.
이진욱의 싱글 '잊고싶어요'는 뜨거운 사랑을 나눴던 연인들이 헤어지고 서로를 잊지 못하는 애잔한 마음을 녹여낸 블루스 곡이다. 절절한 멜로디를 소화하는 묵은 경력의 노련한 보컬이 돋보인다.
드럼엔터테인먼트의 김선중 대표는 "같이 제작하면서 친화력이 좋고 곡을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 놀라웠다"면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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