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송해 "그동안 만나본 PD만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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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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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살아있는 전설' 방송인 송해가 '세모방'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송해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해는 “그동안 방송을 하면서 국내 PD님 들 300명 이상을 만나봤다”라며 “하지만 담당 연출이 바뀔 때마다 어떤 시어머니가 올까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번 ‘세모방’ PD들의 첫 인상은 편안한 것 같았다”라며 “처음 봤을 때 입술이 터져 있어서 이유를 물었는데 몽고에서 모래 바람에 입술이 터졌다고 말했다. 그런 점들이 재밌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실 허참은 농담을 많이 하고 이상벽은 고향이 같다”라며 “연예 부 기자도 오래 해서 우리 쪽을 잘 안다. 출연자 넷이서 멋지게 하자고 각오를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프로그램들까지 출연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제작해 나가는 야외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레전드 MC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 박명수, 박수홍 등이 출연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45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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