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테이블 1플라워 운동에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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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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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화훼농가 이재민씨가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의 일환으로 화동면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했다.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은 경기침체와 청탁 금지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책상에 나를 위한 꽃을 놓아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경조사용이 아닌 생활 속 꽃 소비를 늘이기 위한 운동이다.

이재민 전 하나로화훼작목반장은 국화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매진해 2007년 한국농수산대학 화훼과를 졸업한 동시 국화재배를 시작해 구미원예수출공사를 통해 일본 동경과 오사카로 수출하는 물꼬를 틔웠다.

또 상주시의 국화재배농가를 모아 2013년 하나로화훼작목반을 구성해 현재는 작목반 전체 수출 소득이 연간 5~7천여만원, 국내판매까지 합해 작목반 16농가의 연간 소득액은 7억정도로 매년 그 생산 및 판매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이재민 씨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 노력을 더 기울어야 하고,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화훼의 경영비 및 물류비 절감과 해외 현지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며, 상주시의 행정적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세철 화동면장은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 행정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로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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