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의회 최유경(사진) 의원은 24일 울산시에 서면질문을 통해 "지난해 태풍 '차바' 피해 복구 현황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로 우리 울산은 전국 어느 곳보다 소중한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상의 손실을 입었다"면서도 "아직도 피해주민들의 보상 요구가 그치지 않고 있고 무너진 일부 교량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의 요구사항(자료 제출)은 4가지다.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 복구·미복구 현황 및 예산 반영 내역 ▲태풍 차바의 심각한 피해 지역인 반천현대아파트와 태화동 일원 침수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피해보상 진행상황 ▲반천 현대 아파트 및 태화동 일원 침수 피해 재발 방지 대책 ▲태풍·홍수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울산시의 대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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