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대전) 모석봉 기자 =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5일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본부장 김병찬)에서 추진중인 공주보-예당호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지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항구적 재해대책사업지구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준원 차관은 농어촌공사로부터 공주보-예당호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항구적 가뭄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6개 보 가운데 하나인 금강 공주보가 6월부터 수문개방에 따라 공주보 상류 농업용 양수장 3곳(원봉, 장기1, 소학 양수장)의 용수공급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준원 차관은“충남 일대 가뭄이 심각한데 항구적 재해대책사업의 차질없는 공정관리로 공사를 진행해 달라”며 “가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용수공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공주보-예당호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은 평시 상습가뭄 피해 농경지에 용수공급과 극한 가뭄시 예방적 차원의 예당저수지 용수공급을 위해 양수장 4개소, 송수관로 27.5km를 연장하는 공사로 현재 75%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말 준공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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