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2017, 국내외 전 방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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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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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U-20월드컵 베트남 출전경기 응원단 파견

28일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FIFA U-20 월드컵코리아 베트남 출전경기에 140여명의 응원단을 파견했다. [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아주경제(경주) 최주호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11월 9~12월 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전 방위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FIFA U-20 월드컵코리아 베트남 출전경기에 140여명의 응원단을 파견했다.

응원단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 대 온두라스 전을 찾아 베트남을 응원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렸다.

베트남은 U-20월드컵 첫 출전으로 이 경기는 베트남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베트남 대사관이 3000명 규모의 응원단을 구성하는 등 베트남 측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 경기가 베트남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리고 베트남과의 상호 우호 관계 형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판단해 응원단을 파견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직원, 경북도·경주시 공무원, 베트남 출신 지역 다문화가족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들고 베트남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아쉽게도 이 경기에서 베트남은 온두라스에게 2대0으로 패배했지만, 응원단은 경기를 즐기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외에도 국내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이 뜨겁다. 서울 정동극장 외벽에는 대형 홍보현수막이 설치돼 있으며 6월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역, 가산디지털단지,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 광장 등에 옥외홍보를 실시하고, KTX 열차 내 영상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광고물을 설치하고 시내버스와 택시 측면에도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노출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내에는 신경주역에 갤러리를 설치해 홍보물을 게시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경주시내 곳곳과 시 외곽지역에도 건물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행사를 알리고 있다. 앞으로 경주 실내체육관과 경주 중앙시장에서도 현수막과 영상을 통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에서의 홍보활동 역시 활발하다. 지난 4월에는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했으며, 현지 관광홍보설명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행사를 알렸다.

또한 베트남 언론을 통해서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베트남 국민들에게 알리며 행사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5월 6일 열린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과 한-베 SNS 서포터즈 동시 발대식은 베트남 언론에도 크게 보도됐으며, 5월 20일 열린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장 방한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실행 MOU, 호찌민의 날 행사 개최는 베트남 HTV가 취재단을 파견해 동행취재를 하고 현지에 보도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그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베트남 경기 응원을 통해 한국이 베트남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음을 알리고 스포츠를 통해서 함께 함으로써 사전에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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