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연구원은 "NCC의 생산능력은 증설 후 80만t으로 늘어났고 다음 달 초 재가동할 예정"이라며 "증설 이후의 사업가치를 가늠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동일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비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롯데케미칼의 자회사 'LC Titan'의 시장가치와 비교할 때 NCC 증설 이후 대한유화의 사업가치는 2조600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대한유화와 같은 생산능력을 보유한 LC Titand는 7월 말레이시아 상장을 앞두고 있다"면서 "공모가격은 다음 달 말에 정해지는데 3조8000억∼5조원 범위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나대봤다.
이어 "LC Titan 말레이시아 상장으로 국내 화학기업의 적용 배수는 상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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