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9일부터 오는 다음 달 말일까지 남구 관내 직업소개소 전체 104개소 중 76개소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료직업소개소 64개소, 무료직업소개소 12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직업소개사업자의 준수사항 위반 ▲소개요금 과다 징수 ▲무신고‧무등록‧무허가 직업소개소 단속 ▲거짓 구인 광고, 보증보험 가입 여부 ▲장부 비치 의무 등 직업안정법 위반 행위들이다.
점검결과 장부 부실기재, 미비치 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선 행정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불법행위 등 중대한 사항에 대해선 강력한 행정 조치와 형사고발 및 폐쇄 조치한다는 게 남구의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정기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직업소개사업의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직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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