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서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취수원인 보령댐 저수율이 지난 28일 현재 10.3%(평년대비 27%)로 역대 최저수위를 기록하고 있어 상수원 부족현상이 우려됨에 따라 일상 속 물 절약 실천 등 절수홍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화장실에서 기존 변기 수조에 절수기 설치 및 물 채운 병 넣기, 변기 수조를 절수형으로 설치, 변기 수조 수압조절 및 누수여부 확인 ▲부엌에서는 설거지통 이용하기, 수도꼭지에 물 조리개를 부착하기, 수도꼭지에 절수기 설치하기 ▲욕실에서는 샤워시간 반으로 줄이기, 샤워헤드 절수형으로 바꾸기, 양치질할 때 물컵 사용하기 등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일상생활 속 물절약 실천 방안을 안내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맑은물사업소는 지난달 27일 물 절약 캠페인 전개에 이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운동 일환으로 군 청사를 비롯하여 각 기관 단체 및 봄의 마을, 사회복지시설 등을 일제히 점검하고 절수기 설치 홍보 및 직접 수압 밸브를 조절해 절수하는 등 대대적으로 절수 실천 운동에 나섰으며 생활 속 물 절약을 다시한번 강조하였다.
맑은물사업소 송경자 관리팀장은 “가뭄이 계속될 경우를 대비해 공직자, 군민 스스로가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당부 드리면서 지속적인 물 절약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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