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판은 김소월 시인의 '가는 길'의 한 구절로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로 선정했다.
강물이 한 줄기가 되어 유유히 흘러가듯 함께 어울리며 더 나은 내일로 끊임없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글판 디자인은 강물의 물길을 따라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의 희망찬 모습을 통해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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