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정관 선발에 공모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29 22: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청와대가 대통령 비서실 소속 행정관 선발 과정에서 공개모집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를 거치면서 최순실 씨의 비선라인으로 활동한 행정관들의 발탁 자체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더 많은 능력을 지닌 사람을 더 투명하게 선발해 적재적소에 능력 있는 분들을 선발하고 그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부 부처에서 파견돼 오는 행정관 인력 중 비선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자리를 누구에게 추천받아 단수로 심사한다든가 하는 관행을 없앨 것”이라며 “각 부처에 정식으로 파견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