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행정업무와 초막골생태공원 운영 보조로 활동할 대학생 51명을 모집한다.
시에 의하면 7월 4일부터 28일까지 근무하게 될 행정업무 보조 아르바이트생은 총 43명,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근무할 아르바이트생은 8명을 선발 예정이다.
주민등록이 군포시에 돼 있고 국내 전문대학 이상의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2017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 시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거나 평생교육원․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 재학생 등은 신청이 제한되니 유의해야 한다.
시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 시민참여→인터넷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전산 추첨을 시행, 최종 선발 명단을 내달 9일 공개할 계획이다.
아르바이트 참가 대학생은 활동 보수와 주휴수당, 고용․산재보험 가입 등도 보장받는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아르바이트생들이 하는 일 모두가 시민을 위한 일”이라며 “미래의 직장이 될 수도 있는 곳에서, 가족과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등록금이나 생활자금을 마련할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거주 대학생들이 지방자치 현장에서 행정을 경험하며 적성 확인과 진로를 설계해보고, 학자금 부담도 덜 수 있도록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동·하계 방학 기간에 50여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선발하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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