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기존 공공주택사업지구와 달리 읍·면지역에 소규모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면서 그 주변지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정비하는 것도 포함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대도시 권역 위주로 공급하던 공공임대주택을 주거복지 사각지대인 지방 중소도시 및 낙후지역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제안 공모 시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공급호수를 제안하고 대상지로 선정되면 지자체와 사업시행자(LH)가 공공주택건설비용을 분담(지자체 10% 부담)하여 시행한다.
2016년에 선정된 옹진백령 공공주택지구는 임대주택 80호를 건설하기 위해 토지보상 중이다.
이 사업의 시행자인 LH는 지난달 옹진 연평지구(50호)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6월에는 강화군 2곳(170호)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은 물론 대상지 주변 낙후된 지역의 재활성화를 위한 마을 정비 지원도 받을 수 있어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과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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