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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전 기획조정실장, 국토부 제1차관으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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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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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2년 경남 밀양 출신…국토부에서는 국토정책국장, 철도국장 역임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손병석(사진) 전 기획조정실장을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내정했다.

1962년생인 손 내정자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손 내정자는 기술고시 22회 출신으로 국토부 국토정책국장, 철도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번 인사는 문 대통령이 맹성규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2차관으로 임명한 후 열흘 만에 이뤄진 것이다. 손 내정자와 맹 내정자는 나이가 같다.

청와대 측은 "손 내정자는 국토·교통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해 업무 전문성을 확보한 관료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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