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자는 2008년 3월 군복을 벗은 지 4년 만인 2012년 문재인 대통령 지지단체인 '담쟁이포럼' 창립 멤버로 참여,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이 신설한 당내 국방안보연구소 소장을 역임, 당시 야당의 약점이었던 ‘안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1949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송 전 총장은 1973년 해군사관학교 27기로 졸업,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 국방정책 및 전략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참여정부때인 2006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으로서 '국방개혁 2020' 수립과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업무를 추진해왔다.
송 후보자는 또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 해군 2함대 제2전투전단장으로 있을 때 남북한 함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충돌한 제1연평해전을 완승으로 이끌었던 주역으로,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해군 제1함대 사령관으로 재직할 때는 대잠(對潛) 작전 체계를 수립하기도 했다.
송 후보자가 '26대 해군참모총장'의 자리에 오른 뒤 우리나라의 최신예 함정인 이지스 구축함(KDX-III), 대형수송함(LPH), 214급 잠수함 등 해군의 주요 전력사업을 추진했다.
△1949년 충남 논산 △대전고 △해사 27기 △1함대사령관 △해군 조함단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합참 인사군수본부장△합참 전략기획본부장 △26대 해군참모총장 △건양대 군사학과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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