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내정자 “거시적·장기적 관점 교육개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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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내정자[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내정자가 거시적, 장기적 관점에서 교육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2일 교육부를 통해 내정 소감을 내놓고 “4차 산업혁명의 가치를 겸비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처럼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개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본인은 경기도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보편적 교육복지와 교육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사회부총리로서 교육 이외에 여러 가지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했다.

김 내정자는 “앞으로 ‘모든 아이는 우리 아이이며, 교육은 국가가 책임진다’라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구체적인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