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83포인트(0.71%) 오른 2374.70을 기록했다.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됐고 의약, 운수, 증권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순매도세를 이어오던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홀로 165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787억원, 개인은 131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기술주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동반 하락했으나 낙폭은 전 거래일보다 줄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4%)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2.26%)를 비롯해 현대차(1.23%) LG화학(1.04%), 삼성생명(0.83%), SK(0.73%), SK텔레콤(0.61%), 삼성물산(0.36%), 현대모비스(0.19%) 등이 올랐다. 반면 KB금융(-1.24%), 한국전력(-0.80%), 신한지주(-0.40%)는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3.83%), 의료정밀(2.57%), 증권(1.96%), 운수창고(1.69%), 운송장비(1.36%), 건설업(0.97%), 제조업(0.84%), 음식료품(0.50%)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업(-0.59%)만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37포인트(0.66%) 오른 669.23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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