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이시은이 선배 가수 이소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시은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바람처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소라 선배님의 굉장한 팬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꿈은 크게 꾸라고 있으니 꼭 한 번 기회가 된다면 이소라 선배님과 듀엣을 해보는 게 꿈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시은은 이소라를 롤모델로 꼽으며 “제가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할 때부터 이소라 선배님의 콘서트를 모두 갔다. 선배님께서 춤을 추시거나 하지 않아도 혼자서 노래를 부르시는데도 몰입이 정말 잘돼더라. 그런 모습을 정말 본받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은의 첫 미니앨범 ‘바람처럼’의 타이틀곡 ‘바람처럼 떠나버린 너’는 ‘히트 발라드 제조기’로 불리는 조영수와 안영민이 5년 만에 탄생시킨 신곡이다. 최고 프로듀서의 만남에 걸맞은 연주자들이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시은의 탁월한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인상적인 발라드 넘버다. 오는 15일 정오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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