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송 세종의원, 공무원 직무유기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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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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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용도 구입한 관용차, 왜 사용하지 않는가?

 ▲ 박영송 세종시의원.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기 위한 용도로 구입된 관용 차량이 무용지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영송 세종시의원은 지난 14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도중 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용 관용차량'의 저조한 이용률을 지적했다. 예산을 들여 구매해놓고 사실상 사용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타다.

박 의원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관용 차량을 구입했지만 사용빈도도 낮은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이 지난해 차량운행 실태를 분석한 결과 실제 운행 실적이 2.4%에 불과하고, 6월과 8월 9월, 12월의 경우에는 단 한 번도 차량을 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지방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용 관용차량이 목적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일것을 주문하면서 체납액 징수실적이 높아질 수 있도록 맡은바 공무에 최선의 행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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