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한여름 무더위가 성큼 찾아온 가운데 일부 아이스크림 업체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거북알’ 권장소비자가격을 800원에서 1000원으로 25% 올렸다. 또 '빠삐코' 역시 기존 800원에서 리뉴얼 이후 1000원으로 가격이 뛰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제품 원가의 상승과 고급화 리뉴얼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가격이 조정된 측면이 있다"며 "빠삐코의 경우 더욱 제품을 고급화해 다양한 소비자 층으로 넓힐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도 일부 제품을 리뉴얼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대표 초콜릿 아이스크림인 엔초는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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