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국립 박물관 개관 시간이 오전 10시로 변경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박물관 근무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전시품의 교체·유지·관리 시간 등을 확보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소속 국립 박물관의 개관 시간을 현행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람 시간을 변경하는 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13개 소속 박물관 포함),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등이며,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궁 개방 시간이 오전 9시인 점을 감안해 현행대로 개관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주 7일 개관(연중무휴, 1월 1일·설날·추석 정기휴관)을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올 1월 1일부터는 이를 9개 국립박물관·미술관으로 확대 시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