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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 클릭 아트]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국제유가가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50달러(1.1%) 상승한 배럴당 44.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8월 인도분도 0.68달러(1.46%) 오른 배럴당 47.33달러에서 거래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3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의 원유재고가 1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WSJ 사전 조사에서 예상했던 240만 배럴 감소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었다.
그러나 27일 장 마감 후 미국석유협회(API)는 같은 기간 원유재고가 8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잔뜩 낮아진 상황에서 정부의 공식집계가 감소로 나타나자 시장이 안도감을 나타낸 것으로 WSJ은 풀이했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금 가격은 전날보다 2.2달러(0.2%) 상승한 온스당 1,249.1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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