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안양) 박재천 기자 =민선6기 취임3주년을 맞은 이필운 안양시장이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 목소리를 듣는데 올인한다.'
이 시장은 거창한 기념행사 대신 현장을 일일이 돌아보며 일상속으로 들어가 지난 3년을 회고하고,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생각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시민화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청취한 뒤 시정 반영에 참고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먼저 경제활성화를 위해 성실하게 일하는 기업인과 소상공인과 만나 어려움을 덜어줄 방안 모색에 나선다.
또 시민들과는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판넬을 설치하고 그 동안 참여했던 시민들과 소통·공유의 시간을 갖는 '진심토크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 시장은 택시를 직접 몰면서 승객과 대화를 통해 대중교통문제 등 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자 택시운전 체험도 벌일 예정이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거동불편 어르신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방문함과 동시에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3년은 청렴한 안양을 통해 깨끗한 변화를 이끌고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제2의 안양 부흥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