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적인 의료 기업들 대상 투자유치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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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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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 ‘2017 AMCHAM 헬스 케어 이노베이션 세미나’ 참석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가 세계적인 의료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9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세계적인 의료, 제약, 헬스 케어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7 AMCHAM 헬스 케어 이노베이션 세미나’에 참석한다.

대구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주한미국상의 회원사 중 의료‧헬스케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첨단의료산업분야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안중곤 투자통상과장을 필두로 이날 보건복지부와 주한미국대사관, 한국화이자, 한국애보트, 암젠, 코오롱생명과학, 한국노바티스 등 세계굴지의 제약회사와 루트로닉, 메드트로닉사 등 유수의 헬스 케어 기업 및 유관기관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대구시의 우수한 의료산업인프라 및 인센티브를 소개함으로써 미국계 의료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투자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9일부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17’에서 국·내외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활동을 펼쳤으며, 보건 의료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전시회인 ‘2017 메디엑스포’를 6월 23~25일까지 개최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014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정부지원기관이 구축되면서 그 동안 성과도 많았다. 지금까지 대구첨복단지 내 정부핵심연구시설 등 15개 국책기관을 유치․확정했고 115개의 의료 기업을 유치했다”며, “대구첨복단지가 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대외 신뢰성을 확보해 의료 기업들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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