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이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세다.
이는 최근 과천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는데 박람회 취지가 바로 교통안전 관련분야의 첨단기술을 알리고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시민이 편리한 선진 교통도시 과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재 관내에서 운영중인 소형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전시해 홍보했다.
특히 시가 전시한 소형 버스정보안내기는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버스정보안내기에 LTE 통신모듈과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보는 버스정보를 동일하게 표출하는 방식이다.
이 소형 버스정보안내기는 유선통신을 통해 버스정보를 제공하는 기존 버스정보안내기들과는 달리, 무선통신을 통해 버스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통신망 구축을 위한 공사비가 필요 없어 초기 설치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에는 태양광전지 방식으로 설치가 가능해 전기세 등의 비용도 절감도 가능하다.
한편 과천시 홍성훈 교통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과천시의 우수 시책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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