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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 5월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 수는 감소세를 지속했다.
감소세로 돌아선 중국과 일본의 여파로 전체 외래객 수는 100만명이 채 안되는 97만7889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대비 34.5% 감소한 수치다.
중국은 지난 3월 15일부로 방한상품 판매 금지령을 내린 중국 정부의 방침에 의해 감소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월 대비 64.1% 감소한 25만3359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방한 중국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한 199만7985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역시 북한 도발 관련 한반도 정세에 관한 부정적 언론 보도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한 15만9379명이 방한했다.
중국과 일본의 감소세 지속 영향으로 아중동 지역이 전년 동월 대비 15.2% 줄었다. 아웃바운드 비수기 및 무슬림의 국가 라마단 기간(5.27~6.25)의 영향도 한 몫 했다.
구미주 지역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심리 위축으로 방한객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미주 4.1% 감소, 구주 6.9%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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