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를 향한 애칭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영화 '군함도' 무비 토크 행사를 하기 전 만난 취재진을 향해 송중기는 "오늘 영화를 홍보하는 스케줄인데, 혜교 씨가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했다"며 송혜교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애칭에 대한 질문에 송중기는 "일반적인 사랑하는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자기야~'라고 할 때도 있다. 그런데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호칭도 진중하게 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끝으로 송중기는 "많은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송혜교 씨와 앞으로 주위를 많이 둘러보면서 살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좋은 마음으로 살도록 하겠다"며 큰 관심에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해 방송됐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 송혜교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 연락을 해오다 교제를 시작했고, 송혜교와의 결혼을 결심한 송중기가 일본 여행 때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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