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국방부,부평 통합예비군훈련장 이전 계획 사실상 철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7-07-10 10: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방부, 인천시와 협의해 대체부지 마련 예정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통합예비군 훈련장을 조성하려던 국방부의 계획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홍영표의원(더민주당.인천부평을)은 10일 “국방부에서 통합예비군훈련장 산곡동 이전문제와 관련해 인천시와 협의해 해결할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이는 국방부가 이전 계획의 철회를 염두에둔 입장 표명”이라고 밝혔다.

홍의원은 더 나아가 “산곡동 공병대를 해체하는 것도 확정돼 이전 시기도 조율중”이라며 “오히려 산곡동 지역의 원도심 개발을 염두에 둬야할 시점”이라고 덧 붙였다.

통합예비군 훈련장 이전이 계획된 부평구 산곡동 소재의 3보급단 모습[사진=인천시]


이와관련 국방부관계자도 “지역주민들이 통합예비군훈련장 이전과 관련해 워낙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대체부지를 찾기위한 협의의 필요성이 있다”며 “아직까지 대체부지가 결정되지 않아 훈련장 이전계획 철회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못하지만 인천시등과 협의를 통해 대체부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가 지난해부터 인천·경기지역 6개 예비군훈련장을 한데 합쳐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으로 이전할 계획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주민을 포함한 구청까지 나서 ‘통합예비군훈련장부평이전반대협의회’를 구성해 1년넘게 강력한 반대운동을 벌여 왔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