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첫번째 W호텔 오픈…메리어트, 2019년까지 중국 내 10개 W호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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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07-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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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제공]

기수정 기자 =중국 상하이에 첫번째 W호텔이 문을 열었다. W 상하이-더 번드(W Shanghai – The Bund)가 그 주인공이다. 

W 호텔 월드와이드의 글로벌 브랜드 리더 앤서니 잉햄(Anthony Ingham)은 “상하이는 세계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인 만큼 W 브랜드와 어울리는 완벽한 지역”이라며 “W 상하이 - 더 번드는 고객은 물론 현지인들까지 유치할 수 있는 W의 글로벌 플래그십 호텔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호텔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유명한 G. A 디자인(G.A Design)이 설계한 호텔은 과거와 현재, 동서양을 결합한 예술인 상하이의 독특한 해파(HaiPai) 문화적인 요소가 담겼다.

호텔은374개의 객실과 35개의 스위트 룸을 갖추고 있으며 각 객실에는 샤오롱바오 만두와 젓가락 모양의 베개로 장식된 시그니처 W 침대를 마련했다고. 

이외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중국 지역 최고 경영자 스티븐 호(Stephen Ho)는 “지난 몇 년 동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브랜드 전반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성장을 보여왔다. 특히 중국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W 상하이의 오픈을 계기로 오는 2019년까지 10개의 W 브랜드를 추가 오픈하는 등 중국 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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