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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경찰서 제공]
분당경찰은 10일 성은특수학교 직업재활과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찰학교 체험학습을 펼쳤다.
이는 호신술, 성범죄 예방 역할극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교육함으로써, 장애 청소년이 노출되기 쉬운 범죄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들은 경찰 홍보 영상 시청과 경찰장구 체험을 한 뒤 성범죄 예방을 위한 호신술을 배웠다. 또 시뮬레이션 사격체험과 과학수사 체험 후 본인이 찍은 지문으로 배지를 만드는 체험도 했다.
아울러 지하 소극장에서는 성범죄 등 각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역할극도 병행했다.
한편 김해경 서장은 “청소년 경찰학교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활용, 장애 청소년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특수학교․보호시설 대상으로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 예방활동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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