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미래의 농업을 이끌어 갈 2040 젊은 영농세대를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해 꾸준한 현장교육 등 청년농업인들의 역량강화와 자립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농업·농촌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현장의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갈 넘버원 청양의 기수인 2040 젊은 영농세대 2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농업연수를 실시했다.
군은 선진농업국가 현장 견학을 통해 젊은 영농세대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부자농촌을 리드하는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해외 농업연수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6차산업이 발달된 일본 큐슈지역의 일촌일품운동 발상지 오오야마농협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 그린투어리즘이 활성화된 아지무 마을, 지역의 농산물을 생산 및 가공‧판매를 하는 농업회사법인, 도농 교류의 장 농산물 직판장 등 발전된 일본의 6차산업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일본연수에 동행한 이석화 군수는 “이번 농업연수를 계기로 세계를 보는 높은 안목 갖추고 지역 농업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재목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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