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너지 기업 간 신기술 교류의 장 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종복 기자
입력 2017-07-11 15: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고양킨텍스전경]

(의정부)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기업 간 에너지 신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9월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과 연계해 진행되는 ‘2017 에너지 실증기술 로드쇼’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

이번 ‘에너지 실증기술 로드쇼’에는 자신들이 보유한 에너지 신기술을 소개할 ‘기술공급 기업’과 이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도입을 희망하는 ‘기술수요 기업’들이 참여해 상호 매칭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로드쇼에서 다룰 주요 신기술 주제는 ▲전기자동차, 제로에너지 빌딩, 친환경 에너지타운,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 서비스 등 ‘에너지 신산업’,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 단열재, LED 조명, IoT 기기, 고효율 가전 등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태양광 및 태양열, 연료전지, 바이오 등 ‘신재생 에너지’ 3가지 분야다.

또한  경기도 에너지센터가 추진하는 에너지 관련 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에너지 산업 기술의 동향과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기술공급 기업’으로는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수요관리,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등 에너지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 참가할 수 있다.

접수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심사를 거쳐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기술수요 기업’은 에너지 신기술 도입에 관심을 둔 에너지 전문기업, 설계·감리·시공업체, 에너지 분야 유관기관, 에너지 관련 시민단체로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로 경기도 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기술수요 기업’ 분야의 경우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신산업은 물론, 고효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4·5홀에서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