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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17 상반기 주요 사업 성과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이소현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 상반기에 총 2개의 신차 및 18개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총 판매 대수 3만772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력 모델인 E클래스 라인업에는 더 뉴 E 220 d 4MATIC 등 3개 트림을 추가로 선보였고,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다양한 총 16개의 라인업을 제공했다.
지난 4월 더 뉴 GLC 쿠페를 출시하면서 총 7종의 SUV 패밀리를 완성시키며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에 힘입어 SUV 부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32.5%의 성장을 기록했다.
판매량 증가와 함께 서비스 인프라도 강화했다. 올해 상반기 약 743억원을 투자해 전시장 4개, 서비스센터 4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 2개를 새롭게 열었다.
더불어 3개의 기존 전시장과 1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및 1개의 서비스센터도 확장 오픈하는 등 지속적 투자를 통해 올 연초 2.6일이던 평균 서비스 대기시간이 6개월 만에 1.9일로 단축됐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딜러 네트워크에서 약 400명 규모의 신규 채용도 이뤄졌다. 또 전문적인 차량 지식을 전달하도록 집중적인 교육을 거친 ‘제품 전문가(Product Expert)’ 94명이 양성됐다.
선진 자동차 정비 기술을 국내 인재들에게 전수하기 위해 일과 학습을 융합한 독일식 이원 진로 교육 시스템 ‘아우스빌둥(Ausbildung)’ 도입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 2.0'을 위한 다양한 노력 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중 더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2개의 신차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탑재한 더 뉴 S-클래스 부분변경 모델과 베스트셀링 SUV인 GLC 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GLA 부분변경을 출시할 계획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최고의 제품과 그에 걸맞는 고객 만족을 선사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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