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 기자 =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이 일본 여행 당시 약혼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찾았던 일본 도쿄의 음식점 직원은 "전봇대 앞에서 사진이 찍혔다"면서 "당시 30명 정도의 스태프들과 왔었다. 이곳에서 약혼파티를 했다. 그런 파티를 한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송중기)가 프러포즈를 한 것 같았는데, 여자(송혜교)에게 꽃다발을 건네주고 '와'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남녀 주인공으로 만난 '송송커플'로 인기를 끌었던 송중기와 송혜교는 두 번의 열애설에도 교제를 부인해오다 지난 5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는 10월 마지막 날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라 여러모로 조심스러웠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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