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이 서해(황해)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일 예정이다.
26일 칭다오신문에 따르면 91208부대가 이날 산둥성 해사국, 롄원강해사국 등과 공동으로 임시 항행금지 공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당국은 훈련해역 좌표를 공개하면서 “27일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모든 선박은 훈련 해역에 진입해서는 안 되고 안전을 위해 주변에 배치된 경계 선박의 지휘를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일정과 종목 등을 확인되지 않았다. 91208부대는 북해함대 소속 미사일 초계정 운용부대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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