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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투게더 42년 만의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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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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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저트 형태 소포장 제품 첫 선, 크림치즈 넣은 제품도 선봬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 투게더가 출시 42년만에 파격 변신에 나섰다.

그 동안 가족용 900ml 대용량을 고집해 왔던 투게더는 작년에 기존 제품대비 용량을 8분의1 로 줄여 디저트 콘셉트의 투게더 시그니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원재료를 고급화하고 진한 맛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빙그레 투게더는 지난 1974년 출시 이후 황금색, 바닐라맛, 주력제품 900ml 용량을 유지하며 누적 판매 개수 약 2억 2000만개를 기록한 독보적 상품이다. 다만 최근 아이스크림 시장이 위축되면서 빙그레도 변화를 통한 돌파구를 모색한 것. 1인 가구가 500만에 이르는 등 상대적으로 대용량 제품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자 빙그레는 투게더 출시 42년 만에 처음으로 용량과 디자인을 과감하게 바꿔 프리미엄 소용량 컵 제품을 출시했다.

아울러 최근 빙그레는 벨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인 ‘끼리(kiri)’를 넣은 아이스크림 ‘투게더 시그니처 끼리 크림치즈’를 출시했다. 벨코리아의 끼리가 아이스크림과 협업하여 제품을 내놓은 것은 국내 최초이다.

이번 신제품 역시 프리미엄 디저트 컨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게더 시그니처 끼리 크림치즈’는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끼리’가 15% 함유된 제품으로 기존 투게더 시그니처 제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맛으로 설계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투게더는 국내 아이스크림의 대표 제품으로 오랜 기간 고객들의 사랑을받아 왔다”며 “장수 브랜드로서 정체성은 지켜가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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