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적인 시장 환경은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한데 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비우호적이었다"면서도 "고려아연은 판매량 증가, 원가 개선 등의 이유로 예상이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483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를 22.7%, 컨센서스를 13.2% 상회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지난 1년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한 핵심 이유는 중국의 제련 투자 확대로 제련시장이 광산에 유리하다는 점과 가격 부담이었다"면서 "그런데 고려아연은 이를 자체 기술력으로 돌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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