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현장을 가다] "해먹에 누워 바다 풍광 즐기세요"···휴양지 같은 휴게소 등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동해) 정하균 기자
입력 2017-08-08 14: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동해휴게소(삼척방향), 해먹쉼터 조성 '인기'

삼척방향 동해휴게소에 설치된 해먹쉼터 모습. [사진=정하균 기자]


"해먹에 몸을 눕히고 푸른 바다 풍광을 즐겨보세요."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해먹(침상으로 쓰는 그물)이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등장했다.

전국 190여개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바다를 배경으로 가장 빨리 일출을 볼 수 있는 동해휴게소(삼척방향)가 해돋이 테마공원에 해먹쉼터를 설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곳은 피서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으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해먹 3개를 차양시설이 된 쉼터에 설치해 놨다.

고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해외 여행지에서나 볼 수 있는 분위기를 휴게소에서 느껴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바다풍관을 바라보며 감미로운 해풍과 함께 누워있으니 천국이 바로여기다", "이거 판매하면 안 되겠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정진기 휴게소장은 "고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는 전망대 공원 내 여러 곳에 해먹쉼터 뿐만 아니라 해먹 그네 등을 설치해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여름 명소로 만들겠다"고 자랑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