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8/14/20170814081300353707.jpg)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우리은행과 롯데지알에스, 가맹점협의회, 동반성장위원회 간의 가맹점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장안호 우리은행 기업그룹 그룹장(왼쪽 세 번째)이 노일식 롯데지알에스 대표(왼쪽 첫 번째), 이상철 가맹점협의회 회장(왼쪽 두 번째),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외식기업 롯데지알에스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위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롯데지알에스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가맹점 금융 지원을 위한 ‘협력기업 상생 대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는 롯데지알에스와 가맹점협의회, 동반성장위원회, 우리은행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지알에스는 대출 지원금 100억원을 우리은행으로 위탁하고, 은행은 이 회사 브랜드 롯데리아·엔제리너스커피·크리스피크림도넛 가맹점주에게 상생 대출 기금으로 제공한다.
금리 또한 시중 3.5%보다 낮은 1.5% 저금리로 가맹점주가 부담 없이 사업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 이는 현실적인 상생 지원책이라는 평가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이번 MOU는 고금리 대출로 인한 가맹점주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