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23일 제주 하얏트리젠시에서 개최된 '제17회 벤처썸머포럼'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선배 벤처기업과 스타트업간 교류로 혁신벤처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벤처기업계 최대 축제 '벤처썸머포럼'이 개막했다.
벤처기업협회는 23일 제주 하얏트리젠시에서 ‘벤처가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17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벤처‧스타트업 CEO 200여명이 참석, 교류, 소통, 네트워킹, 휴식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벤처캠프’ 형태로 25일까지 진행된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벤처는 그간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기업가 정신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10년간 기업 일자리의 40%를 창업기업이 담당해 오고 있으며, 일반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 비해 고용증가율이 월등히 높아 꾸준한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벤처기업의 고용증가율은 9.1%에 달했다. 같은 기간 일반 중소기업은 2.7%, 대기업은 2.1%의 고용증가율을 보였다.

벤처기업협회는 23일 제주 하얏트리젠시에서 ‘벤처가 이끄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17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 개막식에서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배벤처기업과 스타트업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벤처스타트업위원회’의 출범식도 열렸다. [사진=벤처기업협회 제공]
개막식에서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배벤처기업과 스타트업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벤처스타트업위원회’의 출범식도 열렸다. 박수홍 벤처스타트업위원장(베이글랩스 대표)을 중심으로 17인의 벤처․스타트업 대표 및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벤처스타트업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
박 위원장은 "벤처스타트업위원회를 통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벤처 생태계 구성원의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혁신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스타트업위원회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국가와 산업 차원을 넘어 개별 기업 차원에서 4차산업화 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이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은 인간을 위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라며 “물질을 정보로 바꾸는 기술과 정보를 물질로 바꾸는 기술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벤처썸머포럼은 여타의 포럼과는 달리 선후배 벤처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간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희망과 열정을 충전하고 따뜻한 교류로 공감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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