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8월 30~9월 6일까지 단계별로 속도(40, 60, 80, 100, 130, 150km/h)를 점차 높이고, 9월 12일까지 운행최고속도인 150km/h로 달리며 선로·신호·차량 인터페이스 등 총 67종의 시설물검증시험을 실시한다.
시설물검증시험이 마무리되면 9월 20~11월 말까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한 영업시운전을 실시한다. 또 운행체계 적정성과 여객편의설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기관사의 노선숙지훈련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공단은 정부의 액정표시장치(LED)조명 보급 확대 방침에 의거 포항∼영덕 구간 4개 역사의 승강장과 대합실 등에 LED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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