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가 정기국회를 맞은 1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운영을 제안한 데 대해 “야당의 긍정적인 화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어 “청와대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의 본격적인 운영을 제안했다”며 “국정 운영에 대한 청와대의 ‘협치’ 행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정의당을 포함한 5당 원내대표가 청와대 초청 오찬에서 이미 공감대를 이뤘던 일”이라며 “여·야·정 협의체가 조속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했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서 “그간 추경(추가경정예산) 등의 현안으로 진행되지 못했지만, 정기국회가 시작된 현시점에 본격적으로 구성·운영할 때가 됐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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