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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근로자이사에 박희석·박원준 차장 임명… 국내 최대 지방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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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09-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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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일 서울교통공사 근로자(노동)이사에 박희석·박원준 차장 2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정원 1만5674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지방공기업이다.
 

[박희석 이사]

서울교통공사 근로자이사는 전직원 투표결과 1·2위 득표를 얻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서울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관련 조례에 따라 정원 100명 이상인 16개 투자‧출연기관은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박희석 이사는 서울지하철공사에 입사해 차량직으로 근무했다. 서울지하철노동조합 교육부장, 민주노총공공연맹 대외협력실장, 국제노동자교류센터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노동자의 국제교류 등 국제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박원준 이사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기계직으로 일했다. 도시철도노동조합 법규국

[박원준 이사]

장 및 정치위원장 등을 거치면서 직원의 복리향상을 위한 법적보호에 노력해왔다. 대내외적으로 꼼꼼하면서도 조정능력이 뛰어나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시는 근로자이사가 앞으로 3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면서 근로자와 사용자간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을 촉진하고, 경영의 투명성 및 공익성 강화를 통해 대시민서비스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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