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9/11/20170911134826460722.jpg)
[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비올리스트 이은빈(14)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오스트리아 푀르트샤흐에서 열린 2017 제24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콩쿠르 비올라 부문에서 참가자 최연소 1위를 차지했다.
11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에 따르면 이은빈은 결선에서 버르토크 비올라 협주곡을 연주하며 1위를 수상, 상금 2500유로(한화 약 340만원)를 수여 받았다.
이은빈은 연령 제한이 없는 본 콩쿠르에 최연소로 참가해 결선에서 10개의 평가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심사위원들로부터 ‘기교는 물론 14세임을 믿을 수 없는 뛰어난 표현력이다’란 극찬을 받았다.
이은빈은 현재 예원학교 2학년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이며 이한나를 사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24회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콩쿠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성악 이상 5개 부문에서 개최됐고, 비올라 부문에는 52명이 참가해 총 3라운드에 걸친 경합 끝에 3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