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망좋은 집'을 IPTV에 '무삭제판'을 배포하면서 가슴노출장면을 유포했던 이수성 감독이 형사재판 2심에서도 무죄를 받은 가운데 배우 곽현화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수성 감독과 통화한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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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는 이 감독이 가슴 노출 장면을 촬영하면서 곽현화의 동의 하에 이 장면을 배포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동의를 구하지 않고 심지어 알려주지도 않은 채 노출이 들어간 영화를 IPTV에 감독판이란 명목으로 배포했다며 이 감독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이 감독은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으나 법원은 1심에 이어 지난 8일 2심에서도 이수성 감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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