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자연산 활어 맛보세요"… 성동구, 28일 '뚝도시장 활어·꽃게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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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7-09-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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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판매장 임시 개장

지난해 열린 뚝도시장 활어축제에서 청년상인들이 횟감을 손질하고 있다.[사진=성동구 제공]


"서해5도의 싱싱한 자연산 활어 맛보세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8일 뚝도시장에서 '추석맞이 뚝도시장 활어·꽃게 축제'를 개최한다. 서해5도의 싱싱한 자연산 활어와 제철 꽃게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서해5도에서부터 아라뱃길을 거쳐 뚝섬나루터까지 올라온 어선의 뱃고동 소리 입항 이벤트를 시작으로 본격 펼쳐진다. 일정은 개막식, 공동판매장 현판 제막식, 수산물 직거래장터, 대표 먹거리 7080포차, 청년상인 ZONE 등으로 구성된다.

새롭게 준비한 '청년상인 ZONE'에는 시장 내 청년상인 10팀, 외부셀러 10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먹을거리가 준비된다. 또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홍보·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이날 10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되는 공동판매장이 임시 개장한다. 공동판매장은 앞으로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담당할 활어시장의 콘트롤타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싱싱한 자연산 활어의 모습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뚝도시장 미래처럼 느껴진다"며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 직송으로 뚝도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도록 민관이 함께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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